고양시 농업기술센터가 ‘생활밀착형 홈가드닝 사업’을 추진한다.


고양특례시 농업기술센터가 ‘생활밀착형 홈가드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녹색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월 15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된 ‘생활밀착형 홈가드닝 사업’ 대상자 모집을 통해 3월 31일 도시농업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삼송마을 엘에이치(LH)16단지 등 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의 주민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실내 농업 활동을 통해 식물을 재배하고, 도시농업의 기초부터 병해충 방제까지 다양한 기술을 배우게 된다. 사업은 총 8개월 동안 진행되며, 도시농업관리사가 전문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내에서 쉽게 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내용은 ▲공동주택 및 거주공간에 텃밭을 활용한 식물 재배 ▲도시농업 기초·병해충 방제 등 기술 습득교육 ▲프로그램 시작 전후 참여자 만족도 조사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공동주택 및 거주 공간 내에서 텃밭을 활용해 상추, 시금치,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재배한다. 이 활동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내 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작은 공간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식물 재배를 통해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실내 환경을 더욱 건강하게 개선할 수 있다.

또 도시농업관리사가 참여자들에게 도시농업의 기초적인 이론과 함께 실질적인 농업 기술을 교육한다. 식물 재배 방법, 효율적인 물주기, 병해충 방지, 자연 친화적인 농업 기술과, 도시농업의 중요성, 환경적 효과 및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도시농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실천하고, 자가 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사업 시작 전후로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실내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평가하며, 참여자들의 스트레스 감소나 심리적 안정감, 농업 활동에 대한 만족도 등을 분석한다.

이러한 피드백을 통해 프로그램의 개선점을 파악하고, 향후 더 효과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초 자료를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