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물품 전달 ‘함께 채우는 행복, 나눔 캠페인’ 마쳐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4일, 토당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1분기 사회공헌활동–함께 채우는 행복,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증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재단 임직원 72명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총 950개, 환산금 1,896,800원의 생활용품과 학용품 등을 기증한 것으로, 이 물품들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일산점을 통해 재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굿윌스토어 일산점 송동근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환담과 전달기념 촬영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서 장애 청년들이 기증된 물품을 재판매하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장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자원 순환이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하게 된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재단은 2023년에도 상하반기 두 차례 물품기증 활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도 ESG경영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살·자해 위기청소년 집중관리시스템 추진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살·자해 위기청소년의 보호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2025년 집중심리클리닉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심리클리닉은 자살·자해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상담과 집중사례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센터는 청소년들의 위기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위기관리팀을 구성했으며, 위기관리회의를 열고 2025년 사업 운영 전략 및 자살·자해 위험이 있는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사례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정책 워크숍 성료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실질적인 정책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해 고양시청소년의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청년 멘토 등 총 52명을 대상으로 한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지난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고양YMCA유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정책 제안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이론 교육과 실습, 그리고 활발한 토론을 통해 정책 참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워크숍에서 송규근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이‘시의원의 역할과 정책 제안 사례’를 주제로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실제 사례 중심의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남화성 청소년과미래활동 연구실장은 ‘청소년 관점에서의 정책 제안 아이디어 발굴’에 대해 강연하며 청소년이 주도할 수 있는 정책 기획의 틀을 제시했다.

이어 유병철 HCI컨설팅 대표가 ‘정책제안서 작성법’을 주제로 실무 강의를 진행하고 실제 정책서를 작성하는 실습을 통해 실전 역량을 강화했다.

한편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참여 및 권리사업’ 특성화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향후에도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와 권리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