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24일 ‘고양시 보육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24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주관으로 ‘고양시 보육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보육 관련학과 교수진,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관련 공무원, 그리고 특히 일곱 자녀를 둔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미나는 유흥위 박사(전 공주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협성대학교 아동보육학과 김익균 교수가「저출생시대 어린이집의 역할과 고양특례시 정책적 지원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어린이집 역할과 대안 방안 ▲보육의 현황과 한계, 그리고 나아갈 방향 ▲현장 보육교사가 말하는 저출생과 유보통합 ▲일곱아이 학부모가 고양시에게 바라는 내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어린이집의 재정 확보 방안 모색 ▲해외사례로 본 유보통합 정책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문영순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저출생으로 인해 여러 가지 정책적 변화와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지금, 고양시만의 보육모델과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본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이번 자리가 고양시의 보육 정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