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보건소, 해외여행 전후 홍역 예방접종 확인 당부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국내외에서 홍역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 해외여행 후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예방접종 이력 확인과 증상 발생 시 행동요령 숙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년 들어 국내 홍역 환자는 5월 3일 기준 총 52명 발생했으며, 이 중 69.2%(36명/52명)는 해외여행 중 감염돼 입국 후 확진됐고, 33명은 베트남 방문자였다.(출처: 2025.5.7.질병관리청 보도자료)

국내 홍역 환자 중 미접종자 또는 접종력 미확인자가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성인 및 소아의 예방접종 이력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홍역은 기침·콧물·결막염, 코플릭 반점 등 초기 감기 증상 후 발진이 얼굴에서 몸통으로 퍼지는 급성 전염성 질환으로, 전염력이 매우 높아 환자 1명이 다수에게 전파시킬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12~15개월에 1차, 만4~6세에 2차 접종, 총 2회 MMR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성인도 면역의 증거가 없거나 접종 기록이 불확실할 경우, 1~2회 접종이 권고된다.

보건소는 홍역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환자와 접촉한 사람에 대해 21일간의 잠복기 동안 건강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MMR백신 미접종자 또는 면역력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접종 권고 또는 자택격리 등의 조치를 통해 지역 내 2차 전파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일산서구보건소, 재가암환자 프로그램 ‘건강하게 힐링하자’ 참여자 모집

일산서구보건소는 ‘건강하게 힐링하자’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가정에서 요양 중인 암환자, 완치자 및 가족)를 대상으로 심신의 안정과 암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재가암 프로그램은 ▲목공예(도마, 찻잔) ▲원예치료(제라늄 식재, 꽃바구니) ▲웃음치료(소도구이용 운동과 웃음치료) ▲건강강좌(한방, 구강 교육)로 구성됐다. 작품 만들기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건강관리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모집인원은 목공예 8명, 그 외 프로그램은 15명이며, 6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일산서구 관내 재가암환자는 일산서구보건소 재가암환자 관리사업 담당자(☎031-8075-4220)에게 문의하면 된다.


덕양구보건소, 재가암환자 마음회복 프로그램 ‘다시, 마음에 봄’ 운영

덕양구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재가암환자와 돌봄가족의 심리적·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재가암환자 마음회복 프로그램‘다시, 마음에 봄’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 치료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 심리적 스트레스와 정서적 불안을 완화하고, 마음의 안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덕양구 관내 재가암환자 및 보호자 약 15명을 대상으로, 5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덕양구보건소 1층 다목적실 및 덕양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자기돌봄과 감정소통교육 △원예치료활동 △근력운동 및 건강교육 △이완·명상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31-8075-404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