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6월 2일부터 18일까지 하반기 ‘소통공유공간’ 정기 이용을 희망하는 모임과 단체를 모집한다.

‘소통공유공간’은 글쓰기, 독서, 서예, 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5개의 ‘커뮤니티 공간’과 영상 제작·편집, 온라인 회의, 업무 등이 가능한 4개의 ‘공유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당초 수시 예약제를 통해 커뮤니티 공간을 운영했으나, 모임 활동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커뮤니티 공간의 정기 이용자를 모집해 왔다. 하반기 정기 모집부터는 공유 플랫폼까지 대상을 확대해 총 9개의 공간을 제공하며, 기존 방식대로 수시 예약도 가능하다.

커뮤니티 공간 정기 이용 신청 자격은 5인 이상의 도민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모임이다. 공유 플랫폼은 모임 제한 없이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치적, 종교적, 영리 목적의 단체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단체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에 필요한 제출 서류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누리집(gg.go.kr/woman)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작성 후 담당자 전자우편(jihohope@gg.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지현 경기도여성비전센터장은 “도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활동 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공간에 이어, 공유 플랫폼까지 정기 모집을 확대했다”면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 제공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기 이용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여성활동기획팀(031-8008-8023, 8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작년 기준 커뮤니티 공간의 정기 이용자는 총 5,383명(886건)으로, 수시 예약을 포함한 전체 이용자 10,286명(1,706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올해 3월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5.9%가 커뮤니티 공간 정기 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