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6주 동안 정서적 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불안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조사한 ‘아동·청소년 우울증 및 불안장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불안장애를 겪는 아동·청소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불안장애 진료를 받은 아동·청소년은 2만 8,000여 명으로 2018년 대비 93.1% 증가했다.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악화는 자살률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센터는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불안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자기 감정표현 방법 알기 ▲불안한 감정에 따른 신체변화 알아보기 ▲몸을 안정시키는 방법 알아보기 ▲불안한 생각 나누고 긍정적 변화 연습하기 등 총 12회기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는 정신건강 프로그램 외에도 상담 및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5-2117/ 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 파주건강증진센터 1층/ www.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