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보건소, 수두 환자 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2025년 5월 기준 118명의 수두(의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는 매년 4월~7월과 11월~1월에 유행하는 2급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아 집단생활을 하는 기관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감염 시 미열, 권태감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시작으로 전신에 발진 및 가려움을 보이고 피부 병변은 반점, 수포, 가피 형태로 진행된다. 수두 환자의 수포액 직접 접촉뿐만 아니라 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공기 감염이 가능하다.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시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하기 등 개인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며, 발진 1~2일 전부터 전염기에 해당하므로 집단 내 유행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인지강화프로그램 운영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적용한 ‘브라보 마이 메모리(BRABO MY MEMORY)’를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한 인지훈련 프로그램 ‘BRABO’는 인지기능 및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인지 작업치료사가 신체활동 증진 및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인지운동 융합 활동을 제공한다.
또한, ‘BRABO 마이헬스 다이어리’를 활용해 인지훈련과 신체활동에서 배운 내용을 일상생활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건강 습관을 기록하고 생활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5월 29일을 시작으로 8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경도인지장애 바로 알기, 일상생활 관리하기, 즐거운 명절 보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탁구공 게임, 사다리 걷기 게임 등 인지활동이 결합된 재미있는 게임 활동도 함께 운영한다.
이외에도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및 가족,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관심 있는 분은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75-4850~1)로 문의하면 된다.
일산서구보건소,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메르스’ 감염 주의
일산서구보건소는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2025년 6월 4일 ~ 6월 9일)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방문하는 순례자 및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MERS-coV, 이하 메르스)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슬람 성지순례는 매년 전 세계 180여 개국 수백만명이 참가하는 초대형 종교 행사로, 군중 밀집이 불가피해 감염병 전파위험이 높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순례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 환자가 10명이 신고된 바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출국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에서 메르스의 감염 경로, 잠복기(2~14일), 감염 예방 수칙,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막구균 예방접종(10일 전 접종 필요)도 권장되며,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순례자에게 요구하는 필수 예방조치 중 하나이다.
중동지역 방문 후 귀국 시, 공항 검역단계에서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귀국 후에는 최대 잠복기(14일) 동안 자신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메르스 의심 증상(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신고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중동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도록 한다.
덕양구보건소,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 실시
덕양구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주간(2025. 6. 9.~6. 15.)을 맞이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2025년도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오는 6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臼齒)의 '구'자를 숫자화 해 6월 9일로 지정됐다. 만 6세에 나오는 첫 영구치 어금니를 소중하게 관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주제로 더행복케어주간보호센터, 꿈나래 지역아동센터, 덕양노인종합복지관, 덕양행신종합복지관, 56사단 등 여러 기관과 연계해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구강보건 교육·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올바른 구강건강지식을 제공할 예정으로 ▲올바른 칫솔질법 ▲치주병 예방법 ▲틀니사용 및 보관법 ▲입체조·혀마사지법을 다루며, 불소양치용액 및 구강위생용품도 배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방문보건팀(☎031-8075-407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