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보건소, '다같이 한 걸음, 건강 한아름' 운영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장애인의 신체기능 회복과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건강교육 프로그램 ‘다같이 한걸음, 건강 한아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6월 25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일산동구보건소 재활운동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건강교육은 재활운동실 담당 간호사가 직접 참여하여 개인별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운동 참여를 통한 성취감 향상과 정서적 안정 도모를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재활운동실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장애인을 중심으로 일상 속 건강 습관 형성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는 25일 첫 교육은 ‘손 위생과 습진, 무좀 관리’를 주제로 진행되며, 무더운 여름철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위생 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일산동구보건소 재활운동실에서는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정신장애유형은 제외) 및 예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운동, 소근육 ․ 공예프로그램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참여 및 이용 관련 문의는 일산동구보건소 재활운동실(☎ 031-8075-4123)로 연락하면 된다.

덕양구보건소,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 당부

덕양구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20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말라리아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주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에서 4월부터 10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매개모기에 물릴 경우 7~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질환으로 현재 고양시는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5~10월은 말라리아 주요 발생 시기로, 환자와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하다.

아울러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 ▲ 모기 기피제 사용 ▲ 귀가 후 샤워 및 옷 갈아입기 ▲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등의 생활 속 예방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일산동구보건소는 말라리아 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말라리아 진단기관을 확대 지정하고 모기 방제활동과 예방수칙에 대한 시민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