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청년정책 올인원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고양특례시는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위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청년정책 올인원(All-in-One)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분야별로 흩어져 있던 청년정책을 하나로 통합해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촘촘하게 지원하고, 단순 수혜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기회의 제공에 방점을 둔 정책 전환을 핵심으로 한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 청년정책 비전을 ‘청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기회의 도시 고양’으로 설정하고 청년정책 5개 분야 49개 사업에 약 1,164억 원을 투입해 ‘일이 있는 고양, 살고 싶은 고양, 복지의 고양’을 목표로 청년의 자립과 성장, 고양시 정주를 위해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먼저, 일자리 분야는 ▲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사업 ▲청년일생학교 ▲미래성장 행정체험연수 ▲미래도약 일자리사업 ▲미래드림 일자리사업 ▲28청춘창업소 ▲성사 창조혁신캠퍼스(CIC) 등 1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 분야는 ▲고양 청년둥지론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6개 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 분야는 ▲내일꿈제작소의 취업․활력․정서프로그램 운영(취업컨설팅, 면접사진 지원, 면접정장 대여, 취준토크쇼, 1인가구 청년밥상, 청년무지개프로젝트 등) ▲고양 미래기술학교 ▲항공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공모사업 지원 ▲동국대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등 7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복지․문화 분야는 2025년 4월 개관한 고양시 청년거점공간인 ▲내일꿈제작소 조성 ▲경기도 장애인 누림통장 ▲청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 ▲청년 문화예술패스 등 11개 사업이 있다.

참여․권리 분야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청년행사기획단 운영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청년정책 기조를‘지속가능한 기회 제공’에 맞추고 있어 단순 현금 지급 방식의 청년기본소득보다는 취·창업 지원, 주거 안정, 역량 강화, 정신건강 지원 등 실질적 기회 창출에 초점을 둔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전 청년층을 타킷으로 실효성있는 청년정책을 강화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