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보건소, 중년 대상 ‘한마음 갱년기 한방교실’ 운영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갱년기 증후군을 겪는 중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한마음 갱년기 한방교실’을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 기반의 건강관리 기법을 통해 갱년기 증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습관 형성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대상은 관내 40~60대 주민 약 15명이며 교육은 관산동 마을 행복창고(통일로781번길 19)에서 총 6회 차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갱년기 증상 이해 및 사전·사후 평가(MENQOL, PHQ-9 등) △경혈 지압 및 운동처방 △사상체질 검사 및 체질별 식이요법 △천연제품 만들기(모기 퇴치제) △한약재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은 덕양구보건소 소속 한의사와 운동처방사가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31-8075-404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덕양구보건소, 카카오헬스케어와 함께 ‘스마트 혈당관리’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9일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및 카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기반 스마트 혈당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덕양구보건소는 7월부터 12월까지 디지털 스마트 혈당관리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혈당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 참여자는 기초 건강검진 후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착용하고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파스타(PASTA)’를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된 혈당 데이터를 제공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참여자는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식단, 운동, 생활습관 개선 등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당뇨병 전단계자를 실험군으로 정상 혈당 범위의 대상자를 대조군으로 각각 모집해 두 집단 간의 건강 변화 데이터를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혈당관리사업의 효과성과 향후 확대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선도적 기술과 서비스가 지역 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 고도화에 활용될 수 있어 뜻깊다”며 “덕양구보건소와 함께 공공-민간 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인구정책 유공단체 경기도지사상 수상
일산동구보건소가 ‘2025년 인구정책 유공(인구의 날)’ 부문에서 경기도 인구정책 유공단체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인구 고령화로 노인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노인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됨에 따라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노인의 치매 예방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치매 조기검진 강화, 치매감별검사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치매 조기발견 및 치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사회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연계를 강화해 대상자별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치매안심센터 중심의 치매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해 노인의 건강수준 향상 및 고령사회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일산동구보건소, 여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일산동구보건소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에 대비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캄필로박터균감염증에 대한 주의와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복통, 설사, 혈변, 발열 등의 증상이 전 연령에서 나타나는 게 특징이고 사람 간에 적은 양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캄필로박터균감염증은 충분히 익지 않은 닭고기 등 가금류, 오염된 식수나 날 음식 등을 통해 감염되며 복통,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 조리 과정 중 익히지 않은 고기와 채소가 접촉되거나 칼·도마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교차오염으로 감염될 수 있다.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을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비브리오패혈증, 살모넬라감염증 등의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프로그램‘봄날의 기억스케치’ 종료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미술치료와 웃음치료를 병행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봄날의 기억스케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7월 9일까지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고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된 이번 프로그램은 색채 활동, 창의적 그림 그리기, 콜라주 작업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감정 표현과 인지 기능을 자극했으며 웃으며 소고체조, 웃으며 스트레칭, 웃으며 풍선게임 등의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 활력을 도모했다.
문의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75-4850~1)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