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일 열린 ‘2025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지난 1일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본선 심사에 올라 시책을 발표했다.
파주시는 ‘임신부터 육아까지 맘(Mom) 편히 낳고, 맘(Mom) 놓고 키우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시는 올해 초 고위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혈압계를 배부하고 측정한 혈압기록을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연계 체계를 구축해 임신성 고혈압을 조기 진단하고 예방하는 ‘임신성 고혈압 예방사업’을 신규로 시작했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북부권역의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 안내 및 육아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쑥쑥, 다육-e 프로젝트’도 시작해 산모의 사전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 의료서비스 지원에 힘을 쏟았다.
또한, 모든 아동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시비 100%를 투입해 법적 의무시설 외에 비의무시설에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적극 추진하는 전국 최초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사업’을 통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 파주시는 임신·출산·돌봄 서비스의 계층 간,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 여건에 맞춘 촘촘한 정책으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