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보건소, GTX-A 킨텍스역서 말라리아 예방수칙 디지털 영상 송출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GTX-A 킨텍스역에서 1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역 내 디지털 샤이니지 등을 통해 말라리아 예방수칙 동영상을 송출한다.

고양시 교통의 거점인 GTX-A 킨텍스역은 경기 서북부와 서울 도심을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지난 5월 GTX-A 킨텍스역 이용객이 약 4만 5,000명을 육박할 만큼 각광받고 있는 핵심 교통수단이다.

특히,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파주와 고양시민이 주 이용객의 다수를 구성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 홍보 동영상을 송출,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말라리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에서 만화로 제작한 말라리아 예방수칙 홍보 동영상은 나이·성별·직업군에 상관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약 20초라는 짧은 시간에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숙지할 수 있어 바쁜 출퇴근길 직장인들에게도 효과적인 홍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 시정티비를 보유한 고양시 행정기관(행정복지센터 및 시·구청, 도서관 등) 및 복지기관, 지역 커뮤니티 등에서도 동일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야간활동 자제 ▲운동 후엔 샤워 ▲밝은색의 긴옷 착용 ▲기피제와 살충제 사용 ▲모기 서식처 제거 ▲방충망 정비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산서구보건소, 해외여행 시 모기매개감염병 ‘치쿤구니아열’ 주의 당부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인도양 국가 등지에서 치쿤구니야열(Chikungunya fever) 환자가 급증하면서, 여름철 해외여행을 앞둔 시민들에게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7월 29일 보도된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들어 전 세계 14개국에서 약 22만 명의 치쿤구니야열 환자가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중국 광둥성에서도 4,800여 명의 환자가 보고되는 등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신고된 환자 71명(2025.7.25.기준)도 모두 해외 유입 사례이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며, 1~12일(평균 3~7일) 잠복기 후, 고열, 관절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 전, 여행 중, 귀국 후까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국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또는 해외감염병 NOW를 통해 여행지의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밝은색의 긴팔 상의 및 긴 바지, 모기장 등 모기 예방용품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특히 풀숲이나 숲이 우거진 지역 방문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모기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반복 사용하고, 방충망이나 에어컨이 설치된 숙소를 이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관절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최근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하며, 감염병 전파 예방을 위해 4주간은 헌혈을 삼가야 한다.

입국 시 검역관리지역에서 입국한 경우에는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증상을 정확히 신고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산서구보건소,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쇠예방 첫걸음’ 교육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31일 일산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시대화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일산서구보건소 방문간호사를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쇠예방 첫걸음’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만성질환 어르신 돌봄서비스 제공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일차의료개발센터 가정의학과 박혜민 교수가 강사를 맡아‘노쇠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노쇠예방은 자연노화와 다르게 관리에 따라 만성질환 및 건강악화의 진행을 늦출 수 있으며, 노년의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50대 부터는 노쇠예방의 적극적 실천이 중요하다.

일산서구보건소,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살리는 플로깅 캠페인 성료

일산서구보건소 가좌보건지소는 지난 30일 성저공원과 문화공원 지역 일대에서 올(all)바른 걷기 배우기 프로그램 참여자 20명과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걷기를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운동으로 세계적으로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걷기 습관 형성과 지역 건강 환경 개선을 목표로 실시된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걷기 전 준비운동,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 플로깅 활동, 마무리 운동 순으로 진행했다.

6월 11일부터 운영된 올(all)바른 걷기 배우기 프로그램은 이번 활동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올(all)바른 걷기 배우기’프로그램 관련 내용 및 궁금한 사항은 일산서구 보건소 가좌보건지소팀(☎031-8075-478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