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맞춤 1:1 전문 재무상담 운영

파주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청년들의 경제 불안을 해소하고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재무상식 함양을 돕는 청년 맞춤 1:1 전문 재무 상담 ‘파주청년 머니핏’을 운영한다.

‘파주청년 머니핏’은 파주시를 생활권(거주, 재학, 재직 등)으로 둔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인당 2회, 회당 최대 60분 동안 전문 재무 상담사가 맞춤형 1:1 상담을 진행한다.

1차 상담은 파주시 청년들의 거점공간인 ‘파주시청년공간 지피(GP)1939’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며, 재무 현황 파악과 목표 설정을 중심으로 상담한다. 2차 상담은 비대면(전화 또는 화상회의)으로 재무 진단 결과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대안을 제시한다.

상담 내용은 재무 진단, 소비·지출 관리, 저축 및 투자, 신용·부채 관리, 보험 관련 등 경제생활 전반을 다룬다.

신청은 9월 22일부터 ‘파주시청년공간’ 네이버 지도(플레이스)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파주시 청년청소년과(☎031-940-5101)로 하면 된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재무 상황을 주도적으로 점검하고, 현실적이고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청년들의 금융 이해력과 실행력을 높여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다지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군부대 찾아가 재무교육 실시

파주시청년공간 지피(GP)1939는 지난 17일 관내 군부대 제6953부대를 찾아가 군 복무 중인 청년 장병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전입 신병 50여 명이 참여해 ▲금융 기초 상식 ▲재테크의 기초 ▲군 복무 재무설계 디자인(소득·지출 관리 및 급여 관리 계획) 등 재무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배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 후를 대비해 계획적인 저축 습관을 미리 만들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년용사 머니훈련소’는 접경지역이라는 파주의 특성을 반영해 군부대 현장에서 직접 진행되는 현장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군 복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이해 부족과 사회 복귀 준비의 공백을 해소하고 군 복무 청년들이 건전한 소비습관 형성으로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현명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제6953부대와 제6010-301부대에서 총 6회 운영된다.

김지숙 파주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 찾아가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교육은 청년용사들이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든든히 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