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기획하고 참여한 축제, ‘2025년 고양 청년의 날’

고양특례시는 지난 20일 고양시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에서 열린 ‘2025 고양 청년의 날’ 행사가 다수의 청년과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 청년행사기획단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꾸려졌으며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가득했다.

특히 행사 전부터 진행된 고양시 명소 인증 챌린지가 축제의 열기를 높였고 현장에서는 스탬프투어가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외에도 ▲나사용설명서 프로그램 ▲AI 사생대회 ▲퍼스널 밸런스 검사 ▲향수·실버 액세서리·핸드폰 스트랩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청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들이 모여 머무르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 뿌듯하다”며, “청년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실현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에서는 취창업 역량 강화, 활력 지원, 소통과 공감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오는 10월 18일 면접 특강과 10월 25일 명사 특강이 예정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내일꿈제작소 누리집(www.goyangjobcaf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 청년의 날’ 기념 청년 소통 간담회

고양시는 지난 20일 ‘2025 고양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에서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청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2025 고양 청년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동환 시장이 청년들과 마주 앉아 현실적인 고민과 바람을 나누며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고양’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의 미래 고민을 나누고 시정 철학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이동환 시장은 ‘새로운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작은 도전들이 내일의 자산이 될 수 있는 환경과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안전망”이라며 “청년복합문화공간인 내일꿈제작소를 통해 이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전과 활력이 살아 있는 도시, 유연한 사고로 다시 일어서는 힘이 있는 도시가 곧 청년다운 도시”라며 “고양시가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생활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소통간담회에 참여한 청년은 “간담회에서 응원을 받고 나온 기분을 느꼈고 고양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번 청년의 날 행사를 통해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축제와 청년과 시장이 진솔하게 소통하는 자리를 열어 청년 주도의 참여형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향후에도 청년 참여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양시-고양시농협, 지역 청년 네트워킹 데이 ‘청춘톡톡’

고양시는 지난 19일 고양인재교육원 미래인재실에서 고양시 및 고양시농협 청년 미혼 직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청년 네트워킹 데이 ‘청춘톡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교류로 자율적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춘톡톡’은 청년들이 일상과 조직에서 겪는 고민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는 자리다. 올해 4월 고양시 직원 대상을 시작으로 7월에 고양동부새마을금고, 이번 고양시농협과 3기를 맞았으며 내년에는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는 개그맨 이정규가 MC를 맡아 팀빌딩 프로그램과 행주산성 산책을 진행했다. 이어 이가연 강사의 MBTI 기반 소통 특강을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협업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고민과 청년정책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TALK TALK 타임’시간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현실적인 고민과 바람을 자유롭게 나눴다.

특히 내 집 마련과 결혼 문제는 많은 참가자들이 공감한 주요 고민으로 꼽혔으며,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청년 주거 지원 확대, 자산 형성 프로그램 강화, 목돈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 개발, 근로시간 조정 등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불만 제기를 넘어 실제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며, 청년이 직접 목소리를 내는 정책 참여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