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보건소, 일산병원과 함께 말라리아 예방홍보 캠페인 실시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관내 우리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감염내과와 협업해 말라리아 예방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 종사자 및 이용자의 감염예방 인식 제고를 위해 2023년부터 매년 10월 셋째 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운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고양시 일산동구를 대표하는 우리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 중 하나이다. 고양시민 이외 파주, 김포, 인천, 서울 등 각 지역에서 말라리아 유증상을 가진 말라리아 의심환자가 매년 상당 수 방문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일산동구보건소는 일산병원과 손을 잡고 병원 의료진 및 직원과 병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 안내 및 올바른 방역약품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알찬 홍보물도 무료로 배포한다.

양 기관은 업무 협력을 통해 고양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타 지역주민들의 경각을 고취하고 올바른 정보전달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관련 감염 예방관리 주간 행사의 말라리아 홍보캠페인에 참여를 원할 경우 10월 14일 및 17일, 오전 10시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1층 로비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일산동구보건소, 가을비 내린 뒤에도 모기조심 당부

일산동구보건소는 가을비가 내린 뒤 기온이 선선하더라도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 및 개인방역활동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을 호우라고 할 만큼의 상당한 강수량의 가을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등 궂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말라리아 유충(성충) 서식지가 생성될 가능성이 크고 이는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개체 수가 급증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말라리아 매개모기 등 감염병 방제에 있어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가을비가 그친 뒤 주민들 스스로가 집 주변 물 웅덩이, 빈 화분 및 화분 받침대, 빈 유리병 등 인공용기, 폐타이어 등에 물이 고여 있다면 즉시 물을 퍼내 제거해줘야 한다.

평소에도 말라리아 예방수칙(모기기피제 사용, 방충망 점검, 땀 배출시 샤워, 손씻기 철저, 밝은 색의 긴 상·하의 착용 등)을 반드시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산서구보건소, ‘세계 손씻기의 날’ 올바른 손씻기 당부

일산서구보건소가 15일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올바른 손씻기 실천을 당부하고 나섰다.

세계 손씻기의 날(Global Handwashing Day)은 2008년 유엔총회에서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날이다. 손씻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수인성 및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매년 전 세계적으로 기념되고 있다.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경제적이면서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장티푸스,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수인성·호흡기 감염병의 약 70%는 손을 통한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어 비누를 이용한 손씻기만으로도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올바른 손씻기의 방법은 ‘바등깍가엄톱’이다. 비누를 사용하여 손바닥, 손등, 깍지를 끼고 손가락 사이, 손가락을 마주 잡고 엄지손가락, 손톱 밑을 구석구석 꼼꼼하게 비벼준 후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씻고 깨끗한 수건이나 손 건조기를 이용해 마무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