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도서관, 지역 서점 활성화 위한 ‘서점 주간 사업’ 추진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오는 11일 서점의 날을 맞이해 10일부터 16일까지 교하도서관 서점 주간 사업인 ‘동네책방 북로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점 주간 사업은 교하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출판·인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서점을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파주시에 위치한 ‘고정순책방’, ‘북소리책방’, ‘빅베어북’, ‘사적인서점’, ‘시옷살롱책방’, ‘쑬딴스북카페’, ‘쩜오책방’, ‘책방아지트’, ‘한길북하우스’, ‘한양문고’, ‘행복한책방(파주)’, ‘현대서점’ 등 12개의 서점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개의 참여 서점 중 두 곳 이상을 방문하거나 서점에서 한 권 이상 구매하고 응모권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혜택이 제공되는 참여형 행사다.
이재면 교하도서관장은 “2025년 서점의 날을 맞아 준비한 서점 주간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하도서관은 지역의 작은 책방이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교하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교하도서관 도서관운영팀(☎031-940-5166)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산도서관, ‘손현주 작가와의 만남’ 개최
문산도서관은 오는 15일 14시, 청소년을 위한 특별 강연 ‘손현주 작가와의 만남-모범생이 아니라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손현주 작가는 「가짜 모범생」, 「울지 않는 열다섯은 없다」, 「싸가지 생존기」 등의 도서를 집필하며 청소년기의 불안과 성장통을 따뜻하고 현실감 있게 그려온 작가로, 오랜 기간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청소년의 꿈은 온전히 자신의 것인가’, ‘진짜 모범생과 가짜 모범생의 정의는 무엇인가’를 주제, 부모와 사회의 기대 속에서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는 방법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작가 친필 서명회를 통해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청소년들이 평소 품고 있던 진로·자존감·관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경쟁과 모범이라는 틀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을 위한 시간”이라며 ”청소년의 성장을 응원하는 시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본 강연은 문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산도서관(☎031-820-723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