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보건소, 음주폐해예방 캠페인 진행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기념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특별한 음주폐해예방 캠페인‘나부터 절주 실천해요’를 진행한다.
11월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 건강·사회적 폐해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전국적으로 절주 실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취한 상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음주 고글 체험
이번 캠페인은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일산서구 대산로 56 강선마을 3단지 내에서 실시되며 음주고글 등을 활용해 ‘취한 상태’를 직접 체험해 보는 음주체험관을 운영한다.
또한 금주구역 지정 및 음주폐해예방 캠페인 활동이 현장에서 펼쳐지며 동시에 절주 실천 의지를 적어보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나는 ○○한다’ 식으로 스스로 자신의 음주 습관을 되돌아보며 절주 실천 의지를 직접 적어보고 그 기록을 통해 나 자신이 먼저 건강한 음주문화를 선택하겠다는 다짐을 함께 나누게 된다.
지역주민 누구 참여 가능하며 남녀 상관없이 자신의 음주 태도를 돌아볼 수 있도록 진행된다. 치매관리팀과 연계한 치매조기검진 검사도 할 수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 준수 당부
일산서구보건소는 추운 계절에도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장관에서 증식하는 바이러스로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 음식점이나 가정 등 일상 공간에서도 쉽게 전파된다.
감염 후, 12시간에서 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2~3일 내에 자연회복 되지만 영유아나 고령자, 면역저하자의 경우, 탈수 등 합병증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기온이 낮은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발생이 집중되므로 음식 조리 및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알코올 소독제로는 잘 사멸되지 않아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올바르게 손을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또한, 굴·조개 등 어패류는 중심온도 85℃ 이상으로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조리 과정에서는 익힌 음식과 날음식이 섞이지 않도록 구분하여 조리해야 한다. 아울러, 음식 조리 종사자가 구토나 설사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조리 및 배식 업무를 중단하고 충분히 회복한 후 복귀해야 한다.
만약 같은 음식을 먹고 식중독 의심 증상 발생 시 구청 산업위생과에 신고하면 되고 필요 시 식재료, 환경 등에 대한 검체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2인 이상 집단발생 건이라면 이는 개인 질병이 아닌 감염병 의심상황으로 보건소는 식중독균 확인을 위한 인체검체 채취를 통해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정신건강치료비 ‘청년마인드케어’ 운영
고양시는 정신건강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진료비를 지원하는 ‘청년마인드케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990년~2010년 출생(15세~34세) 고양시 거주 청년으로, 최근 5년 이내 질병코드 F20~29, F30~39, F40~48로 초진을 받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진찰료, 약제비, 검사료 등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본인일부부담금이며, 1인당 연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된다.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된다.
병원에서 외래치료 후 구비서류를 갖춰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검토를 거쳐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68-2333, 내선306)로 전화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