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도서관, ‘마시는 이야기, 맥주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고양특례시 가좌도서관은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맥주를 키워드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 ‘마시는 이야기, 맥주 인문학’을 운영한다.

‘마시는 이야기, 맥주 인문학’ 프로그램은 대중에게 익숙한 키워드인 ‘맥주’에 담겨있는 역사와 예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문화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가좌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윤한샘(사단법인 한국맥주협회 협회장) 강사가 진행한다.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 차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1강 맥주, 역사의 시선이 되다 ▲2강 영화 속 맥주 인문학 ▲3강 맥주 팝타지아 ▲4강 맥주로 떠난 유럽 여행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11월 10일부터 고양시 도서관 누리집(https://www.goyanglib.or.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는 가좌도서관 (☎031-8075-9375)으로 하면 된다.


화정어린이도서관, 그림책 창의미술 프로그램 ‘2025 책둥이들의 크리스마스’ 운영

화정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2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그림책 창의미술 프로그램 ‘2025 책둥이들의 크리스마스’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 각 15명을 대상으로 화정어린이도서관 2층 동아리방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1~2학년(12. 6.) 그림책『눈사람 아저씨와 눈강아지』를 읽고 크리스마스 클레이 무드등 만들기 ▲3~4학년(12. 13.) 그림책『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는데』를 읽고 케이크 모양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활동을 체험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1월 14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누리집(https://www.goyanglib.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화정어린이도서관 (☎031-8075-9293)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두도서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성료…첫 마을 기록 활동집 발간

마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의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고양 마을 기록 학교'를 운영했다.

올해 프로그램의 주제는‘마을과 사람을 기록하는 마을기록가 양성'으로, 지역학, 마을 기록, 구술 채록을 통해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니고 살아가는 이웃을 이해하고 함께 더 나은 마을의 모습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아카이브 이론과 글쓰기, 사진 등 전문가 강연, 멘토와 함께 진행하는 구술 채록 실습, 지역 탐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10월에 진행된 서오릉 탐방에서는 정동일 향토사연구 전문위원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참가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활동집 [고양 마을 기록 학교 : 고양의 마을과 사람을 읽고 쓰다]에는 마두도서관, 마두동 성당, 백마 화사랑, 정발산 공원, 백마역 등 일산의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한 100여 장의 사진과 13명의 인터뷰이를 만난 기록이 실렸다.

지난 27일 마두도서관 3층 향토문화 자료실에서 열린 활동집 출판 기념회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마을기록가와 멘토가 참석해 그간의 활동을 나누고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