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 추억 속으로 【추억 속으로】 못난이 삼형제 유성문 주간 승인 2022.06.09 09:00 0 예쁜 누나는 경대 위에 놓인 못난이 인형들을 보며 자꾸만 배시시 웃고 있었다. 그 인형들의 표정 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그 인형을 선물한 작자 때문임이 분명했고, 나는 공연히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아내야 했다. 그 작자가 지금의 매형인지 아닌지 결코(?) 알지 못하는 나는, 이제 세월의 흐름 속에 그만큼 느슨해진 누나의 얼굴을 보며 그저 배시시 웃을 뿐. 9 0 고양파주투데이 유성문 주간 meonbit@hanmail.net 유성문 주간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고양파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쁜 누나는 경대 위에 놓인 못난이 인형들을 보며 자꾸만 배시시 웃고 있었다. 그 인형들의 표정 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그 인형을 선물한 작자 때문임이 분명했고, 나는 공연히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아내야 했다. 그 작자가 지금의 매형인지 아닌지 결코(?) 알지 못하는 나는, 이제 세월의 흐름 속에 그만큼 느슨해진 누나의 얼굴을 보며 그저 배시시 웃을 뿐. 9 0 고양파주투데이 유성문 주간 meonbit@hanmail.net 유성문 주간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고양파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