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돋보기】고물가에 할인행사 뛰어든 정부

한용태 전문위원 승인 2023.02.10 11:16 | 최종 수정 2023.02.10 16:02 의견 0

2월 6일(월)

√‘노인 때문에 지하철 적자? 말 안 돼...’ →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강력 반박. 노인이 안타도 지하철은 달릴 것이고, 노인이 탔다고 전기요금이 더 드는 것도 아니지 않나... 러시아워에는 노인도 요금을 내면 될 것. 노인은 10대 경제대국 만든 주인공이지만 한국은 OECD 노인 빈곤율·자살률 1위다.(중앙선데이)

√‘불완전한 인간의 기억’ 예 → 92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 인근에서 화물기가 엔진 고장으로 추락하자 언론은 이를 반복 보도했다. 10개월 뒤 심리학자들이 대학생 집단에 ‘텔레비전에서 비행기가 아파트와 충돌하는 영상을 보았습니까’라고 물었더니 55%가 봤다고 했다. 사실 그런 영상은 존재하지도 않았다. 인간의 기억은 유도성 질문이나 암시에 쉽게 왜곡된다. (중앙선데이)

√대학총장들, 10년 후엔 전체 대학의 20% 이상이 문 닫을 것? →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지난달 31일 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한 전국 대학 총장 148명을 대상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향후 10년 내 문 닫을 4년제 대학 수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111명) 중 27.0%(30명)가 31∼40개교로 예상... 60개교 이상으로 예상한 응답자도 15.3%.(동아)

2월 7일(화)

√세계 주요도시 노인 지하철 할인 → 대부분 우리나라보다 이른 연령부터 할인혜택 부여 ▷뉴욕→ 65세 이상 50% 할인 ▷런던→ 62세 이상 100% 할인 ▷프랑스→ 62세 이상 50~100% 할인 ▷도쿄→ 70세 이상 연간 무제한권 1만원~20만원 ▷독일→ 60세 이상 50% 할인. 대부분의 도시 버스도 무료 또는 할인.(경향)

√인공지능 ‘챗GPT’ 개발자, ‘인공지능에 대한 정부규제 필요하다’ → 인공지능, ‘없는 사실을 지어낼 수 있다’... 정부의 개입이 혁신을 더디게 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 오히려 ‘AI를 규제하는 것은 지금도 이르지 않아’ 입장 밝혀.(헤럴드경제)

√뜨는 업종 대표 ‘스크린 골프장’, 지는 업종 대표 ‘독서실’... → 통계청 최근 1년 100대 생활업종 현황. 증가업종엔 스크린 골프장 23%, 펜션·게스트하우스 18.7%, 헬스클럽 18.4%,.. 감소업종 독서실 -10.8%, PC방 -6.2%, 예식장 -4.3%,..(세계)

2월 8일(수)

√가스레인지 유해? 美 퇴출 공방 → 가스레인지가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으로 천식, 폐암 등을 유발한다는 오랜 논란... 최근 한 학술지에 ‘소아천식의 13%가 가스레인지 때문’이라는 연구 실리면서 유해성 공방 재점화. 美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가스레인지 판매금지 검토 발표, 후폭풍이 거세지자 전면 백지화...(아시아경제)

√은행에 잠자던 돈, 돌기 시작? → 고금리로 은행 정기예금으로 몰렸던 돈 빠져나가기 시작. 1월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 잔액 812조원으로 지난해 11월 말(818조)에 비해 15조원가량 줄어. 요구불 예금의 회전률도 14.1~14.7회 수준에서 16.9회로 높아져. 그러나 코로나 전 20.3회에 비하면 아직도 낮은 수준.(헤럴드경제)

√돌아오지 않는 고급두뇌들 → 외국에 유학 간 한국 인재들 중 박사학위 취득 후 돌아오지 않고 현지에서 취업해 머무는 경우가 최소 절반에서 최대 3분의 2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한국연구재단 '외국박사학위 취득자의 국내연구성과 분석' 보고서.(아시아경제)

2월 9일(목)

√명태, 광어회... 할인, 고물가에 할인행사 뛰어든 정부 → 해수부, 9~26일 수산대전 특별전. 대형마트, 온라인 몰 통해 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조기·마른멸치·포장회(광어·우럭), 멍게·문어 최대 50% 할인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도 할인 지원 행사 계속. 2~15일에는 양파·당근·깐마늘·시금치 4종 구매 시 매주 1인당 1만 원(전통시장 2만 원) 한도에서 할인.(한국)

해양수산부 트위터


√일본은 전기차를 안 만드나? 못 만드나? → 일본은 지난해 자동차 수출 1위(320만대)는 유지했지만 전기차 앞세운 중국(311만대)에 거의 따라 잡혀. 그동안 하이브리드 성공에 도취해 전기차 대응에 늦었다는 분석.(아시아경제)

√‘~에 / ~에게’의 차이 → ▷돼지에 먹이를 주었다(x) → 돼지에게 먹이를 주었다(o) ▷기업에게 필요한 가치(x) → 기업에 필요한 가치(o)... 사람이나 동물은 ‘에게’를, 그 외에는 ‘에’를 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2월 10일(금)

√코로나 백신도 독감처럼 매년 접종? → 정례화 되면 고위험군은 1년에 2번, 일반인은 1년에 1번 접종을 할 가능성 높아. 그러나 유행 변이종 예측에는 연구가 더 필요하고 가격도 독감보다 비싸 넘어야 할 산 많다는 의견.(아시아경제)

√오른 난방비, 식비... 독립생활하던 청춘들, 다시 집으로 → 고물가에 고금리 등을 견디지 못해 독립생활을 접는 취업준비생, 새내기 직장인 등을 가리키는 신조어 ‘리터루족’(리턴+캥거루족)도 등장.(문화)

√​‘수저’ → 본래 한자말 ‘시저’(匙箸, 숟가락 ‘시’ / 젓가락 ‘저’)가 변한 말로 숟가락과 젓가락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지만 ‘금수저’, ‘흙수저’처럼 숟가락만을 가리킬 때도 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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