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으로】트랜지스터라디오 유성문 주간 승인 2023.03.16 08:40 의견 0 아버지는 애지중지하던 트랜지스터라디오에 든든한 식량창고를 만들어주기로 결심하셨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으로 대용량 배터리를 업힌 후 고무줄로 칭칭 동여맨 다음, 마루기둥에 못을 박고 떡하니 그곳에 라디오를 걸어두셨다. 그렇게 만들어진 ‘가족 가청권’ 안에서 우리 온가족은 살림도 하고 공부도 했다. UP6 DOWN0 고양파주투데이 유성문 주간 meonbit@hanmail.net 유성문 주간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고양파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