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집결지 폐쇄 응원과 관심, 물품 기탁도 이어져

전기석 선임기자 승인 2023.03.27 12:09 의견 0

우상재 ㈜CBP 대표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써달라며 커피포트 50개, 음료수 2,000개를 파주시에 전달했다.


파주시는 우상재 ㈜CBP 대표가 24일, 탈성매매 종사자 지원 및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써달라며 커피포트 50개, 음료수 2,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상재 ㈜CBP 대표는 “저도 파주시에서 나고 자란 한 사람의 파주시민으로서 이제는 파주시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성매매로 인한 피해자분들이 안전하게 사회로 독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눔을 아끼지 않겠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응원과 관심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온정을 나눠주신 우상재 대표이사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성매매피해자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CBP는 파주시 탄현면 소재 경영컨설팅 및 유통업 등을 하는 업체로서 불우이웃 돕기, 코로나 방역물품 및 파주시민을 위한 운동시설을 기부하는 등 수년간에 걸쳐 파주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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