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 단속

전기석 선임기자 승인 2024.10.22 10:04 의견 0

파주시는 29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파주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29일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시 전역에 걸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파주경찰서 및 파주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도 일제히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검사 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가 30만 원 이상 체납된 차량이며, 그 외의 체납 차량은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납세자는 체납액을 납부하고 번호판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일정 기간 동안 찾아가지 않는 번호판에 대해서는 해당 자동차에 대한 인도명령·강제 견인·공매 등 고강도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시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일제 단속의 날 외에도 상시 실시되고 있으며, 파주시에서 올해 단속한 체납 차량은 1,206대이며 징수액은 2억 8천만 원에 달한다.

체납된 지방세·세외수입 납부는 가상계좌, 위택스, 자동현금입출금기(ATM, 신용·체크카드), 자동응답시스템(ARS, 142211)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며, 체납 조회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파주시청 징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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