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삼송도서관, ‘한강 함께 읽기 프로젝트: 소설이 온다’ 프로그램 운영

한강 작가 ‘여수의 사랑’, ‘소년이 온다’ 작품 소감·생각 공유

김아름 기자 승인 2024.11.19 10:55 의견 0

고양특례시 삼송도서관에서는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한강 함께 읽기 프로젝트: 소설이 온다’를 운영한다.

‘한강 함께 읽기 프로젝트: 소설이 온다’ 프로그램은 한강 작가의 작품을 선정해 읽은 참여자들이 책에 대한 소감과 생각을 나누는 소통형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회 차로 진행된다. 1회차(12/5) 선정도서는 ‘여수의 사랑’으로 삶의 본질적인 외로움과 고단함, 존재의 상실과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의는 최정화 소설가가 참여한다.

2회차(12/19) 선정도서는 ‘소년이 온다’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남겨진 사람들 그리고 역사적 사건과 기억에 대한 시간을 가진다. 강의의 진행은 한영인 평론가가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11월 21일부터 고양시 도서관 누리집 (https://www.goyanglib.or.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이다. 자세한 문의는 삼송도서관 (☎031-8075-935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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