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준호의원, '흙 향기 맨발 길' 조성사업에 경기도 특조금 13억 8000만 원 확보

파주시 22개소에 '흙향기 맨발길'로 힐링 도시 조성

조용석 기자 승인 2024.11.22 10:06 의견 0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시)은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흙 향기 맨발 길 조성사업과 관련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3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경기 흙향기 맨발길 1000개 조성 선포식' 모습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흙향기 맨발길 조성을 위한 사업비로, 파주시 주요 근린공원과 자연휴양지 등 22개소에 적용될 예정이다.

고준호 의원은 “시민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현장 확인을 통해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파주시의 건강한 발전과 시민들의 웰빙을 위한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마장근린공원(파주시 광탄면)과 산내공원(파주시 목동동), 북두레공원(파주시 목동동), 미리내공원(파주시 와동동), 짚풀공원(파주시 목동동), 고령산(파주시 광탄면) 등 자연친화적 명소를 중심으로 총 22개소에 맨발길이 조성된다.

개소당 평균 9천 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시민들이 힐링과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마장근린공원, 고령산(보광사) 등 자연친화적 명소와 연계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의 발길을 끌 수 있는 관광 명소화도 기대하고 있다.

고준호 의원은 “흙길을 맨발로 걸으며 시민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요구에 공감했다”며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파주시 전역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의 흙 향기 맨발 길은 주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흙길 조성 사업은 기존 공원과 녹지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며 파주시의 환경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준호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지속 가능한 파주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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