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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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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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덕양구 관산동 110-19번지에 위치한 관산다목적구장이 2024년 12월 4일 공식 개관한다.
이번 개관은 체육 문화 소외지역으로 여겨졌던 관산동 일대의 생활 체육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된 대규모 공공사업의 결실이다.
관산다목적구장은 총 986.62㎡ 규모의 지상 1층 건축물로, 다목적체육관과 탁구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2월에 착공된 이 사업은 경기도와 고양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총사업비 44.5억 원(도비 10억 원, 시비 34.5억 원)이 투입돼 약 2년 반의 공사 끝에 준공됐다.
해당 지역구 의원인 김민숙 의원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의 전폭적인 협조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한 시설로 설계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폭넓고 원활한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해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주민 편의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평가된다.
실제로 고양시는 공사 및 개관 준비 과정에서 차도와 인도 간의 경계석 주변 환경 관리를 위해 옹벽의 단차를 절단하고 도색 작업을 실시했으며 타일을 활용한 벽화를 조성하여 미관을 개선했다. 또한 다목적구장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옹벽 상부 등에 ‘다목적구장임’을 명시하는 간판을 설치하였으며 다목적구장 조성으로 인해 인근 농지로의 출입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출입문을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관람석 150석 규모의 체육관은 각종 실내 스포츠와 지역행사를 지원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김민숙 의원은 “새로 개관한 관산다목적구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스포츠와 건강 증진을 위한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공사에 협조해주신 인근 지역 주민과 주무부서인 체육정책과 구성원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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