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11일 원흥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학력인정 높빛희망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평균연령 70세의 졸업생과 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과정 졸업생 14명, 중학과정 졸업생 18명은 이날 졸업장과 함께 교육청에서 발급한 학력인정서를 받았다. 최고령 학습자는 82세이다.
높빛희망학교는 시대적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의 기회를 잃은 성인 비문해자들에게 검정고시 없이 수업 이수만으로 졸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력인정 교육시설이다. 현재 초등과정 1개 반, 중학과정 3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2025학년도 학습자를 모집한다.
■ 문의 : 평생교육과(☎031-8075-2277) / 원흥평생학습센터(☎031-969-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