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스포츠센터 운영을 개선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늘어나는 스포츠센터 이용 수요 충족과 더욱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 프로그램을 신설 및 증설하고, 청소년 요금제를 신설하는 등 센터 운영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기존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방안 마련에 주력했다.

먼저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신규 프로그램 신설을 위해 기존 강습 시간 내 운영된 자유수영 레인을 줄여 신규 프로그램 45개 반을 신설했다. 이로써 1,460명에 이르는 신규 회원 모집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파워로빅, 요가, 시니어댄스, 워킹 등 신규 프로그램 24개반을 증설하면서, 450여 명의 신규 회원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성인 대비 20~40% 저렴한 청소년 요금제를 신설했다. 해당 요금제는 헬스장 일일입장, 스피닝 등 프로그램에 적용된다.

아울러, 주차장과 샤워장 이용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용자가 집중되는 프로그램의 시간대를 분산했다. 이번 스포츠센터 프로그램 운영 개선 사항은 오는 4월부터 신규 및 재등록을 받아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53만 대도시로 성장하며, 인구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스포츠센터 이용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센터를 비롯해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