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8일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사업’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파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사업’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사업’은 통일동산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평화·예술·문화가 복합된 캠핑장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파주시 최병갑 부시장, 문화교육국장, 관련 부서장, 관계 전문가 및 용역사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사항에 대한 최종보고와 함께 주요 사항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용역 결과 보고에 대한 시 관계자들의 질의와 의견 개진도 매우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들이 보고회에서 공유한 주요 의견은 ▲가족 단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설계 ▲캠핑장의 동선과 시설관리에 대한 검토 ▲통일동산 내 주변 상권 및 주요 관광지 연계성 강화 방안 등에 집중됐다.

파주시는 작년 한 해에만 약 7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였으나, 체류형 관광 기반 시설의 부족으로 당일 방문에 그쳐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이번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사업’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헤이리예술마을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해 나간다는 파주의 미래 관광도시를 위한 중요 전략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병갑 부시장은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인접한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사업은 2023년 8월에 행정안전부 2024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64억원, 시비 16억 원의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 4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여, 2025년 6월 공사 착공하여 2026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