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13일 ‘고양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고양특례시가 지난 13일 고양시청 열린 시장실에서 ‘고양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시민의 고충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한 독립적인 민원조정기구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옴부즈만(Ombudsman) 기능을 수행하며, 행정기관의 불합리한 처분이나 소극 행정, 장기 미해결 고충을 제3자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개선을 권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시민과 시정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이자 행정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감시자 역할도 함께 수행할 것”이라며, “고양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고 ‘시민 최우선 소통시정’이라는 민선8기의 핵심가치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이 시정 전반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확충하고,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