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11일 중국 상해식물원과 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중국 상해식물원과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교류 간담회를 지난 11일 고양꽃전시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를 위해 상해식물원 Wu Hong 부원장을 포함해 기술·교육·홍보 등 주요 부서 부국장 및 연구원 등 총 6명이 참석했으며,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상호 지속 가능한 발전 관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시기 이전 활성화되었던 상호 협력을 재정립하고, 양 기관에서 개최하는 대형 박람회·축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관계 구축을 기반으로, 고양특례시와 중국 상하이의 도시 간의 문화·경제 분야 협력을 창출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자는 의견을 상호 확인했다.

간담회를 마치며 상해식물원 Wu Hong 부원장은 “지난 10년간 이어진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상해식물원의 소통이 이제는 화훼교류를 넘어, 인적 네트워크와 문화·경제 교류로 범위가 확대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정흥교 대표이사는“이번 간담회는 양 기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지속 가능한 상호 발전과 화훼·관광 분야의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하며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