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홍보·교육’ 실시

고양특례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달걀을 많이 사용하는 김밥·냉면 취급 음식점 11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식품안전 홍보 경험이 풍부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을 ‘소통전담관리원’으로 지정해 이루어졌다. 감시원들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영업자와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업소별 위생관리 실천 상황을 점검했다.

주요 지도 내용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리·보관 요령 ▲달걀 취급 시 위생 주의사항 ▲안전한 김밥 조리 방법 등으로, 관련 홍보물도 함께 배부해 업소 스스로 위생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달걀은 여름철 식중독 주요 원인 식재료 중 하나로, 보관온도 준수, 2차 오염 방지, 충분한 가열 조리 등이 중요하며, 시민들이 즐겨 찾는 김밥 조리 과정에서도 재료의 신선도 관리와 적정 보관 온도 준수에 유의해야 한다.


일산동구보건소, ‘우리동네 절주 실천 업소’ 모집

일산동구보건소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우리동네 절주 실천 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알코올은 중독성과 유해성이 가장 높은 약물로, 고양시민의 음주율은 매년 증감을 반복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일산동구보건소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주류 판매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절주 실천 업소’를 선정해 절주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하반기 모집 대상은 일산동구 소재 주류 판매 일반음식점으로, ▲과음 경고 문구 표기 ▲주류 진열분리 ▲과음 유도 요소 제거 등 절주 실천 여부를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하고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에는‘우리동네 절주 실천 업소’인증 현판과 절주 홍보물이 제공되며, 고양시 누리집(홈페이지)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도 적극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5개 업소가‘우리동네 절주 실천 업소’로 선정됐다. 한 업소 관계자는“건강한 음주문화를 실천하는 가게로 인식되면서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모집 신청은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생활지원팀(031-8075-36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일산동구보건소, 어르신 뼈 건강을 위한 ‘통뼈백세교실’ 운영

일산동구보건소는 골밀도 수치가 낮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통뼈백세교실’을 19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9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일산동구보건소 1층 건강누리실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으로 골밀도 검사 결과 수치가 낮고 참여 의사가 있는 어르신을 우선 선정한다.

특히 보건의료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의 어르신을 중심으로 모집해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운동교실은 낙상 예방과 골다공증 관리에 효과적인 맞춤형 운동으로 구성됐으며, 전문 체육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진행된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뼈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 방문보건팀(☎031-8075-484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