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보건소, 9월 ‘혈압당뇨 DOWN 교실’ 대상자 모집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9월 ‘혈압당뇨 DOWN 교실’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8월부터 10월까지 총 3달간 일산서구보건소 다목적 교육장에서 간호사·운동처방사·영양사 세 분야의 전문가가 고혈압 또는 당뇨병을 주제로 상설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주제는 매월 바뀌며 9월은 당뇨병을 주제로 ▲당뇨병에 대한 이해 및 내 혈당 측정 실습 ▲당뇨병 관리를 위한 운동 ▲당뇨병 개선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및 식단일지 작성 등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8월 고혈압 교실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고혈압 약만 복용 중이었는데 고혈압 관리법에 대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함께 진행해서 좋았고 배운 것을 토대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상자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모집 완료 시까지이며, 신청 및 기타 문의는 일산서구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031-8075-4163, 4164, 4207)로 하면 된다.


여름철 ‘일본뇌염’ 어린이·고령자 각별 주의

고양시는 최근 모기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일본뇌염을 비롯한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국내에서 매년 환자가 발생하는 주요 감염병이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은 무증상이지만 일부에서는 고열·두통·의식 저하 등 뇌염 증상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소아와 고령자에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야외활동 시 밝은 색, 긴 옷 착용▲모기기피제 사용▲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방충망 점검 및 모기장 사용▲집 주변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모기서식지 없애기 등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12세 이하 어린이는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이며,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중 △ 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 일본뇌염 위험국가 여행자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예방접종(유료)을 권장하고 있다.


덕양구보건소, 어린이·청소년 대상 ‘한방 튼튼 교실’ 성료

덕양구보건소는 어린이·청소년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 및 비만 예방을 위한 ‘한방 튼튼 교실’을 지난 20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6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비만 예방 교육 △제철 식재료 요리 실습 △성장체조 및 스트레칭 △한궁 체험 △스마트폰 과다 사용 예방 교육 △경혈지압법 및 테이핑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아동 전원이 프로그램이 건강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추후에도 참여할 의향을 밝혔다.

아동들은 “평소 해보지 못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맛있는 건강 요리를 배우고 새로운 활동을 경험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문에 참여한 교사는 “회차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아동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향후에도 아동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이 지속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