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화정·아람누리·마두·주엽 어린이 도서관, 특화 프로그램 진행

고양특례시 특성화 도서관(대화, 화정, 아람누리, 마두, 주엽어린이)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풍성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양특례시 도서관센터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특화 주제를 선정해 ▲대화도서관(미래산업) ▲화정도서관(꽃) ▲아람누리도서관(예술) ▲마두도서관(향토문화) ▲주엽어린이(세계그림책) ▲백석도서관(영어)을 특성화 도서관으로 지정, 주제 분야에 대한 전문 인력, 자료 구입,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전문성을 높인 도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중 미래산업 특성화 대화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이해 메이커스페이스 교육장에서 9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에는 ‘3D프린터 기초 교육’을, 매주 금요일에는‘레고 AI 로봇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메타버스 기반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해 청소년에게 메타버스 환경을 활용한 독서와 토론의 기회를 제공한다.

화정도서관은 꽃 특성화 매니저가 진행하는 ‘프랑스 자수 꽃 에코백 만들기’를 25일부터 운영하며, 도서관 1층 갤러리 꽃에서는 ‘희망을 담다’라는 주제로 작품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특화 아람누리 도서관에서는 ‘미술, 그 안에 담긴 기쁨과 슬픔’을 주제로 미술가의 삶과 작품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9월 18일, 25일 총 2차시로 진행한다. 9월 13일(토)에는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에서 울리는 가을의 아리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람누리 도서관 구스타프 클림프 북큐레이션


마두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대상으로 ‘우리 마을 어린이 기록단’을 지난 4일부터 8차시에 걸쳐 운영한다. 더불어 고양시의 장소를 기억하며 그려보는 ‘내가 사는 고양, 내가 그린 고양’ 등 다양한 향토문화 관련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세계그림책 특성화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는 9월 22일부터 ‘보람 작가와의 방’ 행사를 기획해 ‘열려 있는 책상, 함께 만드는 보람 유니버스’를 주제로 그림책 작가의 방 기획 전시를 운영한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만남, 전시 도슨트, 독후 체험 활동 운영해 독서의 달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엽어린이도서관 ‘작가의 방’


그 외 특성화 도서관의 독서의 달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 (☏031-8075-9125)로 문의하면 된다.

화정어린이도서관, ‘가족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북아트’ 운영

화정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7일 헌 책을 활용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북아트’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7세 유아부터 초등 2학년 및 보호자 각 10명을 대상으로 화정어린이도서관 2층 동아리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그림책 『실패 가족』 이야기 나누기, 우리 가족의 실패와 도전 이야기 나누기, 헌 책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북아트 등의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누리집(www.goyanglib.or.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7세 유아(2019년생) ~ 초등 2학년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화정어린이도서관 (☎031-8075-92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