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제1회 파주시 건축상’ 수상작으로 총 1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파주시 건축상에는 총 38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0작품이 선정됐다. 시는 이들 수상작을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금촌어울림센터에서 전시하고,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일반 부문 9작품, 특별상 1작품이다.

서패동 꺾인집(아이디알건축사사무소)
헤이리, 크로노토프 월(운생동건축사사무소)
키즈 루덴스 박물관(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
한향림 도자미술관(나인아키텍터스건축사사무소)
파주 가드너스(이뎀건축사사무소)
루버월(에이엔디건축사사무소)

콩치노 콩크리트(건축사사무소 엠피아트)
수오서재(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파티(PaTI)(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필무드:림(林)(비앤아이건축사사무소)이 선정됐다.

특히 ‘필무드:림(林)’은 신진 건축가 부문 특별상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신진 건축가에게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파주시는 이번 특별상을 통해 미래의 건축가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지역 건축 문화의 발전을 촉진하고자 한다.

시는 수상작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건축 문화와 더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세웅 허가총괄과장은 “우수 건축물들을 심사하면서 건축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파주가 매력적인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수상작 시상과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