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보건소, ‘노르딕워킹교실’참여자 모집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비만예방관리 및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노르딕워킹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르딕워킹은 스웨덴에서 유래한 운동으로, 특수한 폴(스틱)을 이용해 걷는 동안 상체와 하체를 고루 움직여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체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신체의 많은 근육을 활용하기 때문에 일반 걷기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고, 관절에 부담을 적게 주기 때문에 나이가 많거나 체중이 많은 사람들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이번 교육은 덕양구민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10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1일 9시부터 가능하며, 안내문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접속해 서식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일산동구보건소, 선선한 가을 날씨에도 모기기피제는 ‘외출 필수템’
일산동구보건소는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로 접어드는 시기에도 모기의 번식이 멈추지 않은 점을 강조하며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교차가 큰 가을로 접어들면서 아침과 밤에는 기온이 높은 실내로 모기가 모여들고 한낮에는 실외로 활발하게 움직인다.
가을은 말라리아 매개체인 모기의 산란기이기도 하다. 피를 더 많이 섭취하고 간지러움을 유발하는 성분 ‘히루딘(Hirudin)’도 많이 분비해 물리면 더 간지럽고 붓기가 오래간다. 이에 10월까지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일교차가 큰 가을날씨로 인해 말라리아 감염증상과 유사한 감기환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말라리아 진단일이 늦어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알 수 없는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우리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 혹은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하며 “가을철 야외활동 시 반드시 밝은 긴소매 상하의를 착용하고 팔·다리 등에 모기기피제를 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산서구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 성황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23일 반려동물공원에서 열린‘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사전 온라인 퀴즈에는 399명이 참여해 100명이 경품을 받았다.
이날 현장은 시민들이 직접 예방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퀴즈·포토존 등 네 개 존(zone)으로 꾸며졌다.
‘진드기 찾기 존’에서는 강아지 모형에 펠트지와 검정콩으로 만든 ‘진드기’ 7마리를 숨겨 두고 참가자가 20초 안에 찾아내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었다.
‘기피제 시연 존’에서는 전문가 안내를 통해 기피제 올바른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분사하는 체험을 한 후에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었다.
‘룰렛 퀴즈 존’에서는 감염병예방법,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반려동물 관리, 카카오채널 등 6개 주제를 담은 룰렛을 돌려 문제를 맞히면 추가 스탬프가 주어졌다.
이 외에도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가자가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남기고 흑백 즉석사진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는 ‘포토존 & 즉석사진 존'도 인기를 끌었다.
또한 현장에는 농업기술센터 소속 수의사가 함께해 반려동물 진드기 예방 상담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