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고양·파주지역 직업훈련생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이 함께 손잡고 물류혁신을 뒷받침할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이들 네 개 기관은 25일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양·파주지역 직업훈련생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고양·파주지역 직업훈련생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은 지게차 등 중장비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경기인력개발원은 로봇 등 AI 기반 자동화 기술 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물류산업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고 적극적으로 취업을 연계하기로 했다.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취업정보가 원활히 제공되고 훈련-알선-채용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전반적인 연계 과정의 허브가 되어 지원하기로 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박수현 최고인사책임자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면서 “고양·파주지역 직업 훈련생들이 안정된 물류현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 김기호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게차 등 중장비 훈련생들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인력개발원 양재덕 원장은 “물류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중심 교육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철준 지청장은 “물류산업의 성장으로 관련 일자리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자동화에 따른 고용구조의 변화에 직면해 있다”라면서 “대표적인 물류기업과 지역 훈련기관이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가,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가 제공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