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뫼도서관, 공간 및 환경개선 공사로 17일부터 임시휴관

고양특례시 한뫼도서관은 공간 및 환경개선 공사 등을 위해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15일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전체 공사는 부분 휴실을 포함해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추진되며, 주요 공사 내용은 △화장실 전면 리모델링 △주차장 환경 개선 △옥상 방수 △자료실 환경 개선 △승강기 교체 등으로,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정비해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08년 3월 개관한 한뫼도서관은 개관 18년이 지난 도서관으로 시설 노후로 인한 불편과 이용 만족도 저하 등 이용자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공사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시휴관 기간에는 자료 대출 및 예약, 도서택배서비스, 책누리(상호대차), 시설 이용, 대관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다. 다만, 자료 반납은 도서관 외부에 설치된 무인반납기기 또는 무인반납함을 통해 가능하며 희망도서 신청은 정상 운영돼 재개관 후 수령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www.goyanglib.or.kr)을 참고하거나 한뫼도서관(☎031-8075-9115)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정도서관, ‘인생책담: 나의 첫 독서토론 모임’ 운영

화정도서관은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화정도서관 2층 나눔터1에서 ‘인생책담: 나의 첫 독서토론 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를 좋아하는 시민들이 모여 독서모임을 운영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제로 토론을 실습하며 강의 이후에는 스스로 독서모임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기획된 과정이다.

프로그램명 ‘인생책담’은 “함께 읽은 책이 인생책이 되고, 책 이야기를 하며 인생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토론 전문가이자 『나의 첫 독서토론 모임』의 저자인 지윤주 강사가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책을 통해 각자의 삶을 교류하고 소통하는 독서모임의 본질을 배우며 독서모임을 기획·운영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익히게 된다.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 1회차에는 독서모임의 의미를 탐색하고 ▲ 2회차에는 모임 준비 과정을 배우며 ▲ 3회차에서는 실제 모임 진행 방법을 배운다. 마지막으로 ▲ 4회차에는 ‘모임장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직접 독서모임을 조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매 회차에는 실전 모임을 진행하며 경험을 쌓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화정도서관 (☎031-8075-920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