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돋보기】 비오는 날은 빈대떡

한용태 전문위원 승인 2022.07.02 09:00 | 최종 수정 2022.07.02 10:11 의견 0

· 6월 27일(월)

√울산 태화강 찾는 겨울철새 97종… 해마다 種 증가 →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 호사비오리 등 7종 추가발견… 개체수는 감소.(문화)

√전국서 일본뇌염모기…급성진행시 사망률 30% → 부산·광주 등서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구토·설사··· 심하면 의식혼미, 경련도, 韓 OECD 국가 중 말라리아 발병 1위.(서울경제)

√남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국내 첫 산악열차 사업 확정→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산악용 친환경 운송시스템 시범사업’ 공모에서 선정, 산악지역에서 경제적·문화적·사회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민 교통편의 위해.(동아)

· 6월 28일(화)

√곡물자급률 제고가 식량안보 대책일까? → 현재 밀과 옥수수의 자급률은 1% 미만이고, 콩의 자급률도 7% 안팎이다. 식량안보를 위해 밀과 옥수수, 콩의 자급률을 10%까지 높이기 위해선 충청남북도 합친 경지면적에 다른 작물을 심지 않고 이들 세 종류 작물만 심어야 가능하다.(헤럴드경제, 전문연구원 기고)

√인구 1인당 전기사용량 20년 만에 두 배 증가 → 2000년 1인당 연간 5,100kwh에서 2021년 1만300kwh로 증가. 1인당 전기사용량, 캐나다, 미국에 이어 OECD 3위. 전기요금은 하위 4번째. 독일의 1/3, 일본의 절반도 안 돼.(중앙 외)

√‘박카스’ → 1961년 처음 출시될 땐 알약이었다. 이듬해 앰플제형이 나왔고 1963년 지금과 같은 드링크제로 변경되었다.(경향)

· 6월 29일(수)

√‘환경론자 압력에 원전 위험성은 과대평가하고, 에너지 종속 위험성은 무시했다. 그렇게 푸틴의 덫에 빠졌다’ → 독일의 대표적 진보성향 주간지 슈피겔, 천연가스의 55%를 러시아에 의존하는 독일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딜레마에 빠진 상황을 지적하며.(문화)

√사상 첫 6월 열대야, 왜? → 올해 지속적으로 불어드는 남서풍이 주요인. 최근 5년간 첫 열대야 일자 ▷2018년 7.11일 ▷2019년 7.19일 ▷2020년 8.4일 ▷2021년 7.12일 ▷2022년 6.26일.(세계)

√‘빈대떡’, ‘수제비’, ‘짬뽕’ vs 횟집 → 비오는 날 매출이 늘어나는 메뉴 vs 줄어드는 메뉴. 국민카드 분석. 비오는 날 빈대떡집 매출 30~40% 늘어. 반면 횟집은 18% 내외 줄어.(매경)

열차집 빈대떡 | 사진 유성문 주간

· 6월 30일(목)

√‘컴퓨터’ → ‘계산하다(compute)’라는 단어에서 나온 말로 본래 계산능력이 탁월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었다. 본격적인 컴퓨터가 나오기 전인 1950년대 미국 NASA에서는 사람이 인공위성을 발사를 위한 모든 수치를 계산했다. 그들은 대부분 여성이었다.(문화)

√이어령 교수 세상 떠나기 한 달 전 육필원고 → 단행본 발행. 40년 동안 컴퓨터로 글을 써온 고인이지만 투병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마우스로 더블클릭하는 것조차 힘겨워 손글씨를 썼다. 그러면서 처음 글씨를 배우는 ‘초딩글씨’가 됐다고 쑥스러워했다.(헤럴드경제)

√국민 91%가 국토 6.7%인 도시지역에 몰려 살아 → 한국의 도시(준도시 포함)는 전체 면적의 6.7%에 불과한데 총인구의 90.8%가 이 도시지역에 살고 있다. 통계청.(세계)

· 7월 1일(금)

√경기도 초등학생, 학교에서 아침밥 준다 → 김동연 당선자 인수위 최종 검토 중. 당초 이 공약은 국민의힘 후보 공약이었으나 학부모, 기초지자체장 등의 지지를 얻자 채택한 것. 실행에 연간 6,838억원 소요 분석.(서울)

√한국에서 층간소음 분쟁이 많은 이유 → 우선 공동주택 거주율(60%)이 높은 데다 벽식 구조 아파트가 많아서다. 벽식 구조는 윗집 소음이 벽을 타고 그대로 아랫집에 전달된다. 반면 기둥식 아파트는 소음이 기둥으로 분산된다. 기둥식인 주상복합들이 층간소음이 덜한 이유다. 기둥식으로 40층을 올린다면 벽식으로는 44층을 지을 수 있어 건설사들은 공사비가 덜 드는 벽식을 선호한다.(동아)

√‘아이 서울 유’(I·SEOUL·U), ‘컬러풀 대구’, ‘대전이즈유’(Daejeon is U)... 도시브랜드들 퇴출 수순 → 단체장 교체 때마다 ‘도시브랜드’ 퇴출 반복. 작게는 명함부터 공공건물 간판, 시내버스 도색에 이르기까지 모두 변경. 막대한 예산 매몰.(문화)

저작권자 ⓒ 고양파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