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희 경인문화사 대표,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 제11대 이사장 취임

강춘배 기자 승인 2023.02.27 15:41 의견 0

한정희 파주출판문화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 신임 이사장


한정희 경인문화사 대표가 파주출판문화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이하 조합) 이사장에 취임했다.

조합은 지난 2월 23일 제33차 정기총회에서 한정희 대표가 조합 제 11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파주출판도시는 1980년대 뜻있는 출판인들이 국내 출판 산업 구조의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분업과 협업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고민하여 1991년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을 출범하면서 시작됐다.

출판산업의 편집, 인쇄, 디자인, 제본, 유통, 저작권 관리, 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업종이 연결되어 있는 특성에 맞게 산업군 전체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여 기존의 낭비적 소모를 최소화하고 불합리한 출판유통구조를 개선하여 출판 전과정이 원스텝으로 이루어지는 ‘북시티’를 구상하게 된 것이다.

파주출판도시는 다른 지역특화산업과는 달리 민간이 주도하여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일대 156만1,000㎡(약 47만2,000평) 부지에 문화산업 분야의 협동화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막대한 단지 조성자금을 조합과 조합원들이 스스로 마련하여 성공한 국내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이자 문화산업단지이다.

한정희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와 대한출판문화협회 상무이사, 한국출판물류주식회사 감사 등을 맡아 출판산업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

한정희 신임 이사장은 “ 지난 20년간 출판도시의 조합, 재단, 협의회에서 감사와 이사를 맡아 조직별 살림살이와 행정, 도시의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고민해 왔으며, 부족한 교통·공원 등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위대한 출판도시 조성이 제대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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