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린이박물관, 제2회 환경교육주간 교육 실시

박물관 자체 개발한 팝업북 만들기 등 전시연계 프로그램 운영

강춘배 기자 승인 2023.05.25 11:39 의견 0

고양어린이박물관이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구를 지켜라! 탄소빵대원’을 운영한다. 사진은 고양어린이박물관 자체 제작 팝업북.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이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과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이하여 6월 10일부터 7월 21까지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구를 지켜라! 탄소빵대원’을 운영한다.

‘탄소빵대원’은 탄소를 0으로 만드는 대원,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대원이라는 뜻이다. 이번 교육은 ‘EV6와 함께하는 그린랜드’ 전시와 연계해 ‘지구와 동물들의 위기’를 주제로 ▲그린랜드 팝업북 만들기 ▲구해줘요 그린랜드가 진행된다.

먼저 6월 10일과 17일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으로 지구의 위기를 주제로 ‘그린랜드 팝업북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사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박물관이 자체 개발한 환경 팝업북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아동은 위기에 처한 동물의 이야기를 읽고 동물을 구하는 활동을 하면서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배운다. 동물들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는 팝업북을 직접 만들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6월 16일부터 7월 21일 매주 금요일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구해줘요 그린랜드’ 수업이 운영된다. 수업은 강사와 함께 하는 전시 관람과 기후변화로 마을이 점점 작아지는 펭귄들을 구하는 놀이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여 어린이집과 유치원에는 사후 활동지로 활용할 수 있는 미션활동카드도 제공한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그린랜드 팝업북 만들기’는 5월 25일부터, ‘구해줘요 그린랜드’는 5월 24일부터 고양어린이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신청을 접수 받는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고양어린이박물관은 매해 환경의 날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지구를 지켜라! 탄소빵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기르기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어린이박물관(031-839-0371, 03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고양파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