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임시회】이성철·이혜정·최창호 의원 조례안 발의

전기석 선임기자 승인 2024.10.18 10:00 의견 0

이성철 의원, ‘파주시와 국내·외 도시간 자매결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발의

이성철 의원


파주시의회는 이성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와 국내ㆍ외 도시간 자매결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지난 17일 개회한 제250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7년간 단 한 차례의 개정도 없었던 조례를 현대적 환경에 맞춰 보완하기 위해 발의되었다.

이번 개정안은 파주와 다양한 국내외 도시 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 체결을 통해 활발한 교류사업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여러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 개정의 주요내용은 「파주시 국내외 도시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로 제명을 변경하고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의 조건·절차 구체화’,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한 상호교류 및 지속 가능한 발전 여건 조성 방안 마련’, ‘도농복합도시인 파주의 특성을 반영한 교류활동과 지역 간 교류사업을 촉진’하는 등의 지원방안을 신설하였다.

이성철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파주시가 국내외에서 그 위상을 더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더 확대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혜정 의원, ‘파주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 발의

이혜정 의원


파주시의회는 이혜정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을 지난 14일 개회한 제250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방재정의 사용에 있어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발의 됐다.

이혜정 의원은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다양한 대안이 마련되고 있지만 여전히 탄소중립까지 갈길이 멀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출이 탄소중립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분석한 자료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파주시의 재정이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분석·평가를 하고, 이에 기반한 인센티브 등을 마련하여 파주시가 탄소저감에 적극적인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창호 의원,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안’ 발의

최창호 의원


파주시의회는 14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에서 최창호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안」을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한국전쟁 이후 미국 부대의 주둔으로 미혼모가 급증하고,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많은 아이들이 해외로 입양되는 아픔을 겪었던 파주시의 역사적 배경을 반영해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해외입양인 단체와 지역사회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해외입양인들을 위한 사회적 지지 쳬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관련 시책 사업 및 지원 대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창호 의원은 “파주시가 가진 아픈 역사를 성찰하며, 해외입양인 단체들이 모국을 찾을 때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파주시가 해외입양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더 나아가 국내 입양 문화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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