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시민건강 강좌·상담 역량강화 교육 실시

김아름 기자 승인 2024.10.18 10:14 의견 0

덕양구보건소, ‘찾아가는 한의약 시민건강강좌’ 실시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6일 덕양노인종합복지관(2층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덕양구지회 노인대학 수강생 약 300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시민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한의약 시민건강강좌'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덕양구보건소가 고양시 한의약 육성을 위해 고양시한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실시하는 교육이다.

‘늘 먹는 음식물도 특효약이 될 수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고양시한의사협회 소속 김병삼 원장(원당한의원)을 초빙해 진행했다. ▲음식이 약이 되는 원리 ▲증상별 음식 활용법 ▲간단한 지압법 에 대한 내용 등 어르신 맞춤형 한의약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시민강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강의를 통해 평소 먹는 음식에 다양한 원리와 활용법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 식생활에 적용하여 건강관리 향상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건강관리를 위한 사전예방이 중요함에 따라 앞으로도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다양한 한의약 건강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일산동구보건소, 청소년 자살예방 상담 역량강화 교육 실시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위기 아동·청소년에 대한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오는 23일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위클래스(Weeclass)상담 인력 3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박영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뇌맘속에정신건강의학과)가 ‘사례로 보는 자살위기 청소년에 대한 자살예방 상담기법’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의적 자해(자살) 사망자 수는 1만 3,978명으로 전년 대비 8.3%(1,072명) 증가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022년 25.2명에서 2023년 27.3명으로 OECD 회원국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 17조에 의거, 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고양시 관내 초·중·고등학교나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 박선영 센터장은 “아동·청소년의 자해와 자살 문제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한 학교 내 상담인력에 대한 역량 강화가 자살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2019년 2월 개소해 고양시민의 자살 예방을 위한 무료 상담과 프로그램, 자살 예방 교육,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센터 관련 정보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 http://www.goyangsp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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