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고양예총, 제31회 고양 국악대공연 성황리 개최
판소리·가야금병창·민속기악·무용 등 다양한 장르 선보여
김아름 기자
승인
2024.11.27 10:20
의견
0
지난 24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열린 제31회 국악대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양예총이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고양지부에서 주관한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 민속음악을 대표하는 다양한 국악 장르와 곡목을 선보이는 자리로, 판소리, 가야금병창, 민속기악, 한국무용, 풍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불교 의식에서 유래한 ‘회심곡’과 창작 무용 ‘바라춤’을 결합한 작품을 포함해, 젊은 남성 소리꾼들이 펼친 판소리 입체창 ‘적벽가’와 경서도 명창들의 잡가와 민요 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신명 나는 삼도 사물놀이와 대금산조, 그리고 경기민요 등은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전통 국악의 우수성을 재확인시켰다. 판소리와 가야금병창, 민속기악, 무용 등 국악의 다양한 장르가 조화를 이루며, 국악의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그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작권자 ⓒ 고양파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